오늘은 옛날 사이트 혹은 옛날 홈페이지 모습을 보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은 1990년대 후반부터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정부에서도 인터넷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해준 덕분에 이용비율면에서나 속도면에서나 인터넷 선진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네이버가 가장 대중적인 포털 검색사이트지만, 예전에는 다음(DAUM)이 가장 사랑받는 사이트였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홈페이지, 웹 사이트들도 디자인이 바뀌고 기능이 추가 되어 왔는데요.
옛날의 사이트 모습은 어떠했는지 추억을 떠올려보고 싶거나 궁금해지는 때도 있을 것입니다. 마치 어렸을 적 추억의 사진 앨범을 열어보는 것처럼 인터넷도 옛날의 기록들을 모아놓은 앨범과도 같은 곳이 있는데요. 바로 인터넷 어카이브라는 곳입니다.
인터넷 어카이브(Internet Archive)는 인터넷 디지털 도서관으로 1996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는 비영리단체인데요. 이곳에는 약 279억 개의 웹 페이지와 400만 건의 오디오, 300만 개의 비디오 등이 저장 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가입 없이도 옛날 홈페이지 보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인터넷 어카이브 : https://goo.gl/N1wa1J
인터넷 어카이브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Waybackmachine(과거로 돌아가는 기계)라는 글자가 있고 그 옆에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창이 있습니다. 여기에 옛날 모습의 사이트 주소를 입력을 하고 엔터를 치면 됩니다. 저는 네이버가 예전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검색해보겠습니다.
검색창에 네이버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이렇게 아래에 연도별 저장된 어카이브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몇 초가 지난 후 해당 날짜의 옛날 홈페이지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런 모습을 처음 봅니다. 지금은 연두색 네이버이지만 옛날에는 오렌지색이었네요. 네이버의 V를 강조한 것도 눈에 띕니다. NAVER 분류를 보면 마치 지금의 지식인 분류와도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2000년 2월 29일의 네이버를 보면 지금과 조금씩 가까워져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쥬니어 네이버나 여러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이때도 아직 지식인 서비스는 없었네요.
이것은 구글의 1998년 베타 버전의 모습입니다. 네이버와는 달리 아주 깔끔한 모습이 지금과 닮아있네요. 오로지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해서 검색 기능에 집중하고자 하는 철학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존경스럽습니다.
2001년 5월 15일의 다음(DAUM) 사이트 모습입니다. 한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로그인 창이 있고, 현재와 순서는 다르지만 이때도 노랑, 주황, 초록, 파랑의 컨셉은 동일하네요.
닷컴, 닷넷 등의 유명한 홈페이지, 사이트뿐만 아니라 블로그도 옛날의 모습을 검색할 수 있는데요. 티스토리를 검색해본 결과 스킨이 제대로 반영이 안 된 경우가 많아 블로그의 옛날 모습을 그대로 확인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옛날 모습이 궁금한 많은 사이트, 홈페이지들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정말 고마운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궁금한 사이트가 있다면 인터넷 웹 어카이브에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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