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사전2 허영만

2017. 3. 1. 12:20 성공, 재테크

 부자들이 크게 의존하는 부동산 수입은 월세다. 


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10억이 주어진다면, 다가구주택이나 아파트, 상가 등을 산다고 말이다. 이렇게 해서 매달 임대수입을 얻는다. 임대수입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 수록 땅 값도 상승할 것이도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부동산의 가격도 오르게 된다. 꿩 먹고 알 먹고인 격이다. 5개의 다가구주택에는 총 32세대가 살고 있다. 특이한 것은 전세는 찾아볼 수 없고 모두 월세라는 점이다. 전세로는 목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은행에 놓아봤자 이자 몇 푼 얻을 수 없다. IMF 때는 부동산 가격이 전세 가격보다 내려가 세입자에게 되려 부동산을 빼앗기는 역전세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월세로 돌리는 것이다. 주식 투자도 좋지만 전문 지식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투자하지 않는 부자들이 많다. 부자들이 선호하는 투자처는 부동산, 사업체, 주식, 채권, 펀드, 은행 이자, 월급 순이다. 단독주택보다는 다가구주택에서 월세를 얻고, 쇼핑몰 지하나, 큰 상업용 빌딩에서 사업자를 대상으로 월세를 받는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목표치 투자 원칙을 권하고 싶다.


1, 2년에 한 두 번 주식을 사고 판다. 대부분 단타성 매매는 하지 않는다. 부동산은 땅이라도 남는다만, 주식은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땅값은 오르고 내려봐야 거기서 거기지만 주식은 리스크가 훨씬 크다. 부동산과 현금성 자산 비율을 7대 3으로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현금성 자산은 MMF 40%, 증권사 자산관리형 상품 30%, 증권사계열 투신사 운영 배당주 펀드 20%, 직접 주식 투자 10%로 나누어 관리를 한다. 주식을 공부할 때는 우량주나 고가주를 매매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한다. 위험없이 덜하기 때문이다.

적금을 통해 쌓인 종자돈이 이제 굴릴 수 있는 목돈이 되면 중간위험 중간수익의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한다. 그것보다 여윳돈이 생기면 고위험 고수익의 주식, 채권, 환투자 상품에 투자한다. 미국의 투자가들은 주식형 수익증권, 채권형 수익증권, 해외 투자 펀드, 장기 분산 투자에 투자한다. 부자들이 모두 처음부터 전문가였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부에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서 일일이 땀을 흘려가며 투자를 공부한 것이다. 제로인 펀드 평가 회사는 간접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말이다. 이는 마치 우산 또는 선글라스를 파는 사람보다는 우산과 선글라스를 동시에 파는 사람이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인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5%의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95%의 숨은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을 통해 우리 자신을 단련시키면 팔자도 변할 수 있다. 17억의 수익을 내고 있는 증권맨이 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잠을 자지 않았다고 말이다. 집에 가면 새벽 4시까지 컴퓨터를 보고, 뉴스와 종목을 체크한 다음 잠깐 눈을 붙이고 출근을 했단다. 이러니 전 종목을 꿰차고 있지 않을 수 없다.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치면 종목은 1000여개가 넘는다고 말한다.


 부자들은 말한다. 자신들의 밑천 1순위는 적금이었다고 말이다. 


적금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목돈이 만들어지면 그것으로 투자를 한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운동이나 공부나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이 안 되면 실력이 늘 수가 없다. 돈도 그렇다. 주식에는 소문에 민감한 종목과 민감하지 않은 종목이 있다. 고수들은 뉴스를 보라고 말한다. 뉴스에 모든 투자 정보가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뉴스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거라고 말한다. 경제신문 귀퉁이와 인터넷 뉴스 매체에 외신 등은 작게 취급되기 때문에 꼼꼼히 봐야 한다. 하반기 DDR D램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는 기사를 본다면 공급부족이 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 DDR D램 1위 공급업체 주가를 구입하는 식의 과정을 거치는 식이다. 경제신문, 인터넷 매체, 투자 전문가, 관련 정보지, 주변 사람을 통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입수한다. 부동산 임대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등 소득의 파이프라인을 많이 구축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둔 부동산 명의를 바꾸지 않고 전매한다. 상속세를 줄이려고 복권을 사기도 한다. MMDA란, MMF와 같은 성격이면서 인출, 이체가 자유로운 상품이다. MMF는 금융기관이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서 얻은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 배당 상품이다. 기업어음은 종금사가 취급하는데, 기업이 단기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한 약속어음을 말한다.




 부자들은 검약과 절제의 대가가 많다.


하루 하루 소비한 사항과 함께 누구에게 무엇을 얻어 먹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단돈 10원도 헛되게 쓰지 않은 부자들이 많다. 주식 거래는 온라인으로 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미국 유명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앨런 그린버그 회장은 검약과 절제의 대가다. 클립을 다시 사용하고, 서류 봉투는 다시 쓰고 이면지와 메모지를 사용한다. 스프링을 만드는 삼원정공은 82년에 정리정돈 운동을, 90년에 초관리 운동을, 93년에 사력 0.01운동을 02년에는 기아(기발한 아이디어) 찾기 운동을 벌였다. 음식을 남기지 말자, 소등하자, 쓰레기통을 현금통이라 명명하고 재활용하는 등 검약 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사채업자들조차 거래를 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그 기업에 100% 나쁜 문제가 생겼다고 보면 된다. 부자들의 취미는 독서, 여행, 골프, 바둑, 등산, 테니스, 음악감상, 영화감상, 미술품 수집, 애호품 수집, 사진 촬영 순이다. 쓰레기 봉투값을 아낀다고 남의 동네에다 쓰레기를 갖다버리는 사람도 있고, 식당에 갈 때마다 이쑤시개와 냅킨을 한 주머니씩 들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 수도권 도시에 완성된 대형의류 쇼핑센터가 분양 미달된 것을 모든 재산을 털어 싼 값에 인수해서 큰 이익을 남긴 부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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