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폭발 원인이 배터리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결국 삼성은 LG가 만든 배터리를 삼성 스마트폰에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삼성의 배터리 기술력으로는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후 삼성 스마트폰을 애용하던 사람들은 삼성이 다음에 내놓을 갤럭시S8을 목빠지게 기다리면서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기대감에서인지 삼성 갤럭시S8 사전 예약자만 100만명을 돌파했지요.

Samsung Galaxy S8 출시 당일에는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갤럭시 S8을 사려고 줄지어 기다렸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때문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제품에서는 그 어떤 문제도 없기를 바라는 심정이었겠지요.

▲ 삼성 갤럭시 S8 모습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갤럭시 S8의 큰 특징을 살펴보자면,

홍채인식 기능과 

지문인식 기능, 

얼굴인식 기능에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높은 사양의 오디오 성능,

방수기능, 무선충전에 

애플 아이폰의 Siri와 같은 개인비서 기능인 

빅스비(Bixby)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웬걸,

출시 당일부터 갤럭시 S8을 구입한 사람들의 입에서

불만이 나왔습니다.

같은 갤럭시 S8인데 액정 색이 제각각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푸른 빛의 액정이고

다른 사람은 붉은 빛의 액정인 것이었습니다.

갤럭시S8이 출시된 2017년 4월 21일은

봄기운이 완연한 날이었죠.

벚꽃이 만개하여 아주 멋들어진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붉은 액정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벚꽃 에디션이라고 별명을 붙이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삼성 측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액정 색을 최적화하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을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애초부터 모든 기종의 디스플레이 설정을 최적화해서

내놓았다면, 고객들의 불만이 없었을 터인데

세심한 배려가 없었던 것은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붉은 액정의 문제가 사그러들 즈음...

이번에는 와이파이가 접속이 안 되는 문제가 터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아끼고자 

집이나 사무실, 공공장소나 카페와 같은 곳에서는

데이터 기능을 끄고 와이파이를 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 갤럭시 S8 스마트폰에서는

와이파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보다 와이파이를 더 자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분통이 터질 따름입니다.

마치, 데이터를 많이 사용해서 통신사의 손에 돈을 더 쥐어주게끔 하고자

결심을 하고 이런 제품을 만들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최순실(최서원)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된 삼성 부회장 이재용 씨는

최순실 딸 정유라에 대한 승마 지원 관련해서 

박 전 대통령에게 야단을 맞은 후 삼성 임원들 앞에서 

앞으로 내가 야단 맞지 않도록 승마 지원을 제대로 준비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하지요.

무엇이 바른 길인지 판단력 없이 정치적 보복이 두려워서

잘못된 결정을 한 삼성을 보고 있으면

절대 이런 나쁜 일은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쩌면 SKT, KT, LGU+와 같은 통신사들과 짜고

일부러 데이터만 쓰도록 유도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갤럭시 S8 와이파이 접속 오류 문제를

2017년 4월 25일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제공하여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위 사진은 삼성 뉴스룸 갤럭시S8과 관련한 글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입니다.

S8에 대한 칭찬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하루만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붉은 액정, 푸른 액정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있다

조금만 사용해도 발열이 너무 심하다

등등

불만사항만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뉴스룸의 공지입니다.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라는 사죄의 글을 올렸네요.

이에 고객들은 삼성의 이미지는 허상이다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삼성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라도 하겠다면서

삼성이 정신차렸으면 한다는 소중한 의견을 달아주셨습니다.

갤럭시노트4를 이용하셨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위와 같은 현상을 지긋지긋하도록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무언가를 하려면 하루에도 10번이 넘게

무슨 무슨 앱을 중지하였습니다. 하고 뜨는 오류가 뜨는 것입니다.

갤럭시노트4 앱 중지라고 검색해보면

위와 같이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담은

많은 글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포스팅에서 제시한 

공장초기화 후, 구글+ 앱을 해지하는 방법으로 해보아도

여전히 몇 몇 분들은 앱 중지 오류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4 앱을 중지하였습니다 오류와 관련한 삼성의 공지입니다.

2014년 11월 28일에 공지를 올렸네요.

요지는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구글 플레이 서비스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해서 나온 것인데

그 기반인 구글 서비스를 업데이트 하지 말라는 것은 어불성설로 들립니다.

삼성은 2014년 11월에 공지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구글 서비스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2017년인 지금도 해결을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14년에 발생한 문제를 2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삼성이 과연

갤럭시S8 와이파이 접속 오류 문제는 잘 해결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당연히 와이파이 오류가 해결 되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객들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많은 삼성 제품을 

10년 전부터 단 하나도 구입하지 않고 있고,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 되기 전까지는

즉, 삼성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기 전까지는

삼성 제품은 앞으로도 구입할 의사가 없습니다.

만약, 삼성이 혹여나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고객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단 하나의 제품도 대충 만들지 말고 꼼꼼히

사전 테스트를 몇 백 번, 몇 천 번이라도 거쳐서

사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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