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시험으로 공부하기 :: JLPT와 JPT의 차이

히라가나, 가타가나를 외우고 일본어 기초 교재 한 권을 끝냈다면, 다음으로 일본어 시험을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우시면 좋습니다.

 

일본어 시험에는

 

1. 일본어능력시험(JLPT) : 전세계적 시험입니다.

2. JPT : 한국에서만 통용됩니다.

3. SJPT : 일본어 말하기 시험입니다.

4. EJU 일본어 : 일본유학시험입니다.

5. BJT : 비즈니스 일본어 관련 시험입니다.

6. FLEX 일본어 : 한국외대 주관 시험입니다.

7. SNULT 일본어 : 서울대 주관 시험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응시하는 JLPT와 JPT의 차이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JLPT

-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알아줍니다.

- 급수제로 N5~N1까지 다섯 단계의 레벨로 나뉘어 있고 합격/불합격제입니다.

- 1년에 2번만 응시가능합니다.(7월 첫째주 일요일, 12월 첫째주 일요일)

- JPT보다 쉽습니다.

JPT

- 한국에서만 알아줍니다.

- 점수제로 토익처럼 990점 만점입니다. 합격 불합격제가 아니기 때문에 점수만 기재됩니다.

- 한 달에 1~2회 응시 가능합니다.

- JLPT보다 어렵습니다.

  ※ JLPT와 JPT의 상관관계 : JLPT N1 = JPT 660점, JLPT N2 = JPT 525점, JLPT N3 = JPT 430점

     (출처 : YBM JPT 공식사이트)

 

▲ 도쿄 스카이트리

 막 기초를 떼신 분들이라면 두 말할 것도 없이

일본어능력시험(JLPT)를 공부하시는 것이 가장 도움됩니다. 왜냐하면 2~7번까지의 시험은 기본기를 쌓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시험들입니다. JLPT 낮은 급수보다 어려운 시험이기도 하며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본어능력시험 JLPT는 급수제입니다. N5, N4, N3, N2, N1 이렇게 5개의 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여기서 N5가 가장 쉽고 N1이 어려운 레벨입니다. 레벨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맞게 단계별로 공부하기가 쉽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기초교재를 한 권 끝냈다고 해서 ‘내가 이 정도면 JLPT N3 정도부터 공부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산을 오르려면 에베레스트를 등반했던 등산가분들도 맨땅부터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기초 공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건물은 오래 가지 못하고 성수대교가 붕괴하듯이 무너져버리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습을 겸하는 심정으로 JLPT의 가장 쉬운 단계인 N5부터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JLPT에는 크게 어휘, 문법, 독해, 청해(듣기) 이렇게 4개의 파트가 있습니다. 사실 독해와 청해의 경우는 어휘와 문법의 실력이 어느정도 갖추어져야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 뉴스 등을 통해 많이 들어보고 표현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JLPT를 공부하실 때는 어휘, 문법 이 2개의 파트만 빠르게 훑어보고, 모르는 것만 쏙쏙 이해하고 외우는 식으로 공부흘 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N5, N4까지는 한자도 적고 문법 내용이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금방 금방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N3부터는 한자가 조금씩 많아지다가 N2, N1에서는 외워야 할 한자가 꽤 많아집니다. 하지만, 시험에 나오는 한자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JLPT 교재에 나와 있는 어휘만 다 외워주셔도 만점을 받기 쉽습니다.

이렇게 먼저 JLPT N5부터 시작해서 N1까지 도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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