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드라군 끼임 현상 예방하는 건물짓기

2017. 12. 25. 13:58 스타크래프트

오늘은 스타크래프트 유닛 중 하나인 드라군이 게이트웨이와 파일런 사이에 끼여서 나오지 못하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는 다양한 유닛들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몸집이 작은 유닛, 중간 유닛, 대형 유닛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소형 유닛의 경우에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반면 크기가 큰 유닛들은 공중유닛이 아닌 이상 지상유닛이라면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내가 생산하는 유닛들이 건물에 끼여서 나오지 못해서 미네랄과 가스, 그리고 시간을 들여서 생산한 유닛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프로토스의 드라군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드라군을 건물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토스 건물 심시티로 드라군을 자유롭게 하자

유한 맵의 경우에는 주요 유닛 생산 건물인 게이트웨이를 건설할 곳이 많고, 그렇게 많이 지을 일도 없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빠른무한맵 빨무맵에서는 유닛을 대량으로 생산해야 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건물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빠른무한맵을 배경으로 프로토스 종족으로 게이트웨이와 파일런 배치 방법을 배워봅시다.


파일런은 위 사진과 같이 넥서스 기준으로 한 칸을 남기고 짓습니다. 그리고 게이트웨이는 파일런에 바짝 붙여서 짓습니다. 이때 게이트웨이 4개를 딱 붙여서 지었다면, 그 위나 아래에는 게이트웨이를 파일런 가까이에 하나만 지어야 합니다. 즉, 알파벳 소문자 a 모양처럼 4-1-4-1-4 이런 식으로 지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1-4-1의 원칙을 지켜서 이런식으로 거꾸로 디귿(ㄷ)자 또는 거꾸로 씨(C)자의 형태로 연속해서 지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드라군이 생산되어서 나올 때 파일런과 게이트웨이 사이에 낑기지(끼이지) 않고 화살표 방향으로 숨통이 트여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드라군을 사용하지 않고 질럿만 생산해서 게임을 끝내려는 경우에는 4-4-4-4로 쭉 이어 붙이셔도 상관없습니다. 또는 파일런쪽에 붙어 있는 게이트웨이에서는 질럿만 생산하고, 파일런과 붙어있지 않은 바깥쪽에 있는 게이트웨이에서만 드라군을 생산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1초가 중요한 빠른무한맵에서는 그런 생각을 할 시간적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쁠 수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건물 배치를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이제는 이 방법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유저분들이 드라군 생산시에 건물에 끼이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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