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혹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EMS 택배 배송을 할 때 택배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스마트하게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일본어 공부를 하고 일본 친구를 만들어서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 어학 실력도 쌓고 친분도 쌓을 수 있는데요. 가끔씩은 손 편지나 한국 혹은 일본의 과자, 특산품 등의 선물 주고 받기도 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EMS 택배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택배를 보내거나 일본에서 친구가 택배를 보낸 날부터 약 2~3일 정도면 선물을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택배가 어느 지역에 와 있는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택배 발송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 문자까지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EMS 택배를 신청하고 택배비를 지불하고 나면 송장과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앞과 뒤에 각각 알파벳 두자리와 가운데 숫자 9자리, 총 13개의 문자가 바로 EMS 배송조회 번호에 해당합니다.

이 번호를 이용해서 네이버, 구글,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 EMS 조회 검색을 하면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는 칸이 나오거나 우리나라 우체국 사이트로 갈 수 있는 링크가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EMS 등기 번호 입력란에 영수증에 적힌 13자리 문자를 입력하면 국제우편 배송조회가 가능한데요.

한국 EMS 조회 : https://goo.gl/qHTTgv

그런데 EMS 택배 조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좀떠 발빠른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즉, 택배가 현재 어느 나라에 있느냐가 중요한데요. EMS는 국제 택배 서비스이기 때문에 서로 정보가 공유되어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현재 일처리가 진행되고 이는 나라의 우체국에 조금 더 빠르게 정보가 업데이트 되게 됩니다.

만약 한국에서 일본으로 택배를 보내는 거라면, 택배가 한국에 있을 때는 한국의 국제우편 배송조회 서비스에서 조회를 하는 것이 더 구체적이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가 있고,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넘어갔다면 그때부터는 한국의 우체국 사이트가 아닌 일본의 우체국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일본 EMS 추적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ems 조회 : https://goo.gl/vNej7R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사이트 번역기능을 이용하시면 되겠지만, 일본어를 어느 정도 알고 계신 분이라면 그냥 보셔도 무방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아래에 보이는 빈 박스 안에 띄어쓰기 구분없이 EMS 13자리 번호를 입력하고 EMSの追跡(EMS 추적)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EMS  택배가 현재 어디에 와 있는지를 아래 사진과 같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EMS 택배는 이와 같이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친구한테 오늘쯤 도착할 것 같으니까 꼭 잘 받으라고 말해주거나, 혹은 내가 받아야할 것이라면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꼭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추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